건일제약, '발기부전·조루' 치료 복합제 개발 가세
- 최봉영
- 2015-03-27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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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씨·SK케미칼 이어 이번이 세번째 임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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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식약처에 따르면, 건일제약은 'KI1401'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KI1401은 조루약 성분인 클로미프라민과 발기부전약 성분인 타다라필을 결합한 제품이다.
향후 동아대학교병원에서 두 성분의 약물 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국내 제약사가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개발에 나선 건 세번째다. 건일제약에 앞서 씨티씨바이오와 SK케미칼이 복합제 개발에 착수했다.
복합제를 구성하는 성분 조합엔 차이가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클로미프라민(제품명 컨덴시아)과 구연산실데나필(비아그라), SK케미칼은 미로데나필(엠빅스)과 다폭세틴(프릴리지), 건일제약은 클로미프라민과 타다라필(시알리스) 조합이다.
발기부전 치료제의 경우 특허가 만료되면서 시장이 점차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조루 치료제는 출시 초기 기대를 모았으나, 20억원 미만 규모로 시장이 정체됐다.
하지만 발기부전과 조루 복합제 개발에는 상당수 업체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발기부전 환자의 50%가 조루증을 동반하고 있고, 조루환자 57%가 발기부전을 동시에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일부업체는 벌써부터 판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루·발기부전 복합제가 판매될 경우 관련 시장이 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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