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다발성경화증약 '오바지오' 첫 급여권 임박
- 어윤호
- 2014-04-30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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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약가협상 돌입…빠르면 6월 급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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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젠자임의 MS치료제 '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는 최근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급평위)로부터 급여 적정 판정을 받고 내달(5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에 돌입한다.
이 약은 급평위 단계에서 가중평균가 수준으로 조건 없이 통과됐기 때문에 약가협상에서도 무난하게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업계 역시 제한기간인 60일 이전에 오바지오가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빠르면 6월에는 급여 출시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MS 환자들은 경구제에 대한 갈망이 깊다.
현재 급여가 적용되는 MS치료제는 격일에 1번 맞는 인터페론제제들과 최근 등재된 1일1회 주사하는 한독테바의 ' 코팍손(글라티라머)'이 전부다.
오바지오 이외에 2011년 허가된 노바티스의 '길레니아(핀골리모드)'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아직까지 정부와 노바티스가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오바지오는 기존 치료제와 가격이 비슷한 수준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바지오가 등재될 경우 유용한 치료옵션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진의 기대감도 높다.
김호진 국립암센터 신경과 교수는 "주사제에 잘 순응하는 환자도 있지만 분명 부담과 부작용이 큰 환자들이 있고 이 환자들에게는 경구제가 매우 필요하다. 오바지오가 등재되면 환자들과 의사의 입장에서 큰 무기를 얻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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