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과제, 임상에 치중되지 않았다"
- 이탁순
- 2013-10-12 0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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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부처사업단, 정세영 교수 비판에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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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단계별로 고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출범 이후 2년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사업단은 11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사업단은 출범 2년 동안 3건의 라이센싱-아웃 및 4건의 상위단계 진입 등 고무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상분야에만 지원금이 치중된 것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단계별 또는 기관별 단절 없는 과제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선정된 과제 총 37개 가운데 후보물질 이하의 기초과제가 21개, 비임상, 임상과제가 각각 6개와 10개라는 설명이다.
기초과제의 비율이 56.8%로 절반이 넘고 이 가운데 퍼스트 인 클래스의 비율도 57.1%(총 21개 과제 중 12개)로 지원 과제의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산학연이 연계된 과제도 14개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정세영 경희대약대 교수는 지난 10일 자신이 고안한 신약개발 과제안을 설명하면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이 임상과제에 치중된데다 지원금 자체도 적어 '실패작'이라고 비판했었다.
사업단 측은 신약 지원비용이 임상과제에 많이 소요된 것은 환자모집 등 기초과제보다 절대적인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초과제에서도 다국적제약사가 흥미를 느끼고 있는 과제들이 있다며 진행단계와 상관없이 경쟁력이 있는 과제에 객관적인 평가툴을 활용해 3개부처의 지원금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더욱이 우수 연구과제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전 단계에 걸쳐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금을 정해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사업단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을 포함한 글로벌 신약개발이라며 물질발굴부터 제품화까지 전체 연구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선도물질 발굴부터 임상에 걸친 신약개발 전체 단계에서 각각 연구되고 있는 우수 과제들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신약후보물질부터 제품화까지 전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전주기' 사업 아니냐는 주장은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은 교육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 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신약개발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발굴·활용하기 위해 부처·사업간 장벽을 제거한 R&D 시스템의 구축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특히 개별 부처가 별도로 신약개발 R&D를 추진함에 따라 사업의 중복 및 연구 단계별 경계 존재 등으로 신약개발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회예산정책처 및 기획재정부 심층평가에서 전주기적 부처연계 신약개발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총 53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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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은 실패작"
2013-10-10 06: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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