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가운을 안입어요"…환자, 보건소에 민원
- 김지은
- 2013-08-21 12:27: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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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 해당 약국 행정지도…지역 약사회, 가운 착용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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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환자들이 약국에서 약사가 가운을 착용하지 않았다며 지역 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21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환자들이 약사들의 가운 착용이 느슨한 점을 포착, 약국에 직접 문제제기를 하거나 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부산지역 한 약국에서는 최근 약사가 가운을 착용하지 않은 점을 문제제기한 환자와 약사 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환자는 약사와의 갈등 이후 지역 보건소에 해당 약국 약사가 가운을 미착용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지역 보건소 측은 이번 사례에 대해 당장의 행정조치는 없지만 해당 약국에 대한 행정지도를 진행하고 약사가 가운을 미착용 했을 시 처분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 약사회 차원에서 회원 약국들에 위생복 착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부산시약사회(회장 유영진)는 자체 홈페이지 내 관련 게시글을 등록하고 회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최근 서울의 한 약사가 위생복 미착용 과태료 취소 처분을 받은 사례가 알려지면서 가운을 착용하지 않는 게 가능하다고 오해하는 약사들이 있다"며 "현재까지 약사법 개정이 안된만큼 가운 미착용으로 고발되면 과태료 처분은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팜파라치들이 항상 약국의 허점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불합리한 부분은 있지만 법 개정 전까지는 가운 미착용으로 불이익을 보는 일이 없도록 약국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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