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렌 처방액 43억, 올메세틸 3천만원…희비교차
- 가인호
- 2013-07-23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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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고 웃었던 상반기 뜨거운감자 스티렌-올메텍 개량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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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핫 이슈였던 두 대형품목 개량신약 실적은 이렇듯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유력한 제제개발 전문업체인 지엘팜텍과 CTC바이오가 개발해 올 상반기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던 스티렌과 올메텍 개량신약 실적 명암이 극명히 엇갈렸다.
스티렌 개량신약은 2월부터 시장에서 영업을 전개했고, 올메텍 개량신약은 4월부터 마케팅을 진행했다. 발매시기도 비슷하고 국내제약사의 대형품목 개량신약이었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은 집중됐다.
결과는 스티렌 개량신약은 웃었고, 올메텍 개량신약은 울었다.
스티렌 개량신약을 발매한 제약사는 대원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안국약품, 유영제약 등 5곳이다.

이중 대원제약 스티렌 개량신약 오티렌이 상반기 4달 처방실적 43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수치상으로 오티렌은 올해 120억원대 대형품목 등극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제일약품 넥실렌, 종근당 유파시딘에스, 안국약품 디스텍 등 경쟁품목 실적도 20~30억원대 준수한 실적을 기록중이다. 이들 품목 모두 블록버스터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관측이다.
스티렌 개량신약들은 동일계열 대체제도 없고, 천연물 위염치료제 특성 상 처방빈도가 높다는 점에서 성공이 예견된 품목군이었다. 이같은 예상이 올 상반기 그대로 실현된 것이다.
반면 올메텍 개량신약군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4월부터 발매에 들어간 이들 제품은 리딩품목인 진양제약 올메탄이 1억6000만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SK케미칼의 올메신에스가 1억3000만원을 올렸다.
안국약품과 제일약품은 분기처방 1억원도 넘기지 못했다. 야심차게 마케팅을 전개했던 올메텍 개량신약 시장 반응은 매우 싸늘했다.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하반기에도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단기간에 처방 패턴을 바꾸지 않는 만성질환 약효군과 특허만료된 경쟁품목들의 아성에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다른 계열이기는 하지만 2분기부터 발매를 시작한 종근당의 텔미살탄 개량신약이 3개월만에 20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스티렌 개량신약의 쾌속질주가 이어질 지 여부와 올메텍 개량신약이 상반기 부진을 털고 하반기에 선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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