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 개설 드럭스토어 약국, 근무약사 뽑았다
- 김지은
- 2013-03-05 12:2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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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사, 60대 여약사 채용…보건소 "약 판매 제지 사유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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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농심 판도라 측은 지난 주 중 해당 약국이 일반약 판매를 담당할 60대 이상의 여성 근무약사를 채용한 상태라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약사사회 논란이 확산됐던 만큼 서둘러 근무약사를 고용했다"며 "오픈일까지 약사를 구하지 못해 일단 한약사만으로 약국을 개설한 것은 불가피한 조치였던 만큼 이해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역 보건소도 근무약사 채용으로 더 이상 약국 개설이나 일반약 판매 여부 등과 관련, 법적으로 제지할 만한 사유는 사실상 없어졌다는 반응이다.
약사사회 논란이 확산됐던 만큼 지역 보건소도 지난 주 중 자체 시찰을 통해 해당 약국의 근무약사 채용과 근무 여부를 확인한 상태다.
서울 마포구보건소 관계자는 "약국 오픈 후 약사회와 지역 약사들로부터 적지 않은 항의 전화를 받고 있다"며 "보건소도 지속적으로 해당 약국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근무약사가 채용된 이상 법적으로 저촉될만한 사유는 없어졌다"고 말했다.

마포구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약국이 밤 10시까지 운영되는데 고령의 여약사가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게 쉽지는 않아 보이는 만큼 계속 모니터링 하겠다"며 "보건소 입장에서도 약사나 한약사 어느 한쪽 편에만 설 수 없는 만큼 적당한 선에서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도라 측은 기존 개설된 9개 약국은 한약사가 아닌 약사만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개설될 판도라 내 약국 역시 약사를 중심으로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판도라 관계자는 "약사중심 드럭스토어를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인 만큼 향후 개설되는 약국은 약사 중심으로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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