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츄라·움카민 약가 반토막…진해거담 시장 휘청
- 가인호
- 2013-02-28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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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억원대 약가 손실 불가피...동반 약가인하로 시장 재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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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품목 약가손실액은 약 2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어 올해 시장 재편이 주목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해거담제 양대산맥인 시네츄라와 움카민 약가가 최대 47%까지 인하됨에 따라 실적 타격이 예상된다.
우선 시네츄라는 오는 4월부터 29원에서 19원으로 34.5% 약가인하가 확정됐다. 이번 약가조정은 안국측의 자진인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움카민의 낙폭은 더욱 심각하다. 제네릭 발매로 지난해 6월 53원에서 37원으로 인하됐던 약가는 오는 3월부터 28원까지 더 떨어진다.
움카민의 경우 3월 24% 추가 인하조치로 인해 첫 등재 당시보다 무려 47%나 약가가 인하되는 셈이다. 사실상 약가가 반토막이 난다.
시네츄라와 움카민 약가인하에 따라 추정 손실액은 2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ims 기준으로 시네츄라 매출은 310억원, 움카민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액은 시네츄라 350억, 움카민 150억원대로 추정됨에 따라 타격폭은 더욱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네츄라를 보유하고 있는 안국 관계자는 "동일 효능군 약물들의 약가가 동반 인하되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기위한 차원에서 자진인하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움카민 약가인하와 함께 지난 1월에는 대웅제약 진해거담제인 엘도스 가격도 인하된 것이 시네츄라 자진인하의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복지부의 급여제한 추진도 안국측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움카민을 유유제약과 공동 마케팅 하고 있는 한화제약 관계자는 "약가가 50% 가까이 떨어지면서 충격파가 크다"며 "매출 손실은 어쩔수 없기 때문에 동일 효능군의 오리지널 진해거담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는 또 다른 진해거담제 '뮤테란'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움카민은 제네릭 진입 이외에도 정제개발, 일반약 전환 이슈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올해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2011년 9월에 발매한 시네츄라는 기존 푸로스판 처방을 대체하며 출시 2년만에 3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국내 발매된 움카민시럽은 2009년부터 한화제약과 유유제약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15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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