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노조 '나눔공헌' 10년…연 7500여만원 지원
- 김정주
- 2013-02-11 18:26:1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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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소녀 가장 378명씩 도와…희귀난치 질환 돕기 등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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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내 전국사회보험노조(위원장 황병래) 6300명 노조원들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연 7500여만원씩 10년 간 지원해 '나눔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사보노조에 따르면 2003년부터 조합원 1인당 매월 1000원을 기부해 연간 총 756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해왔다.
공단 민원 현장에서 알게 된 전남 보성의 73세 손모 어르신의 장기체납 건강보험료 대납과 신부전증 진료비 지원을 계기로 나눔공헌을 시작했다는 것이 사보노조의 설명이다.
사보노조가 최초로 지원을 시작한 소외계층은 소년소녀 가장으로, 노조는 12개 지역본부에서 30여명의 대상자를 추천 받아 이들에게 고등학교 졸업까지 매월 20만원의 생활비를 보조해주고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학업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2004년 2월에는 1500만원의 노조기금을 별도로 갹출, 백혈병환자들의 복용약인 글리벡 약값으로 '글리벡 공대위'에 전달했으며, 2006년 8월에는 강원도 인제 등 7개군과 충북 단양 등 3개군의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1900만원의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보노조는 앞으로 나눔공헌의 대상자를 확대해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등 4대 중증질환으로 고통받는 10세 미만 어린이들과 개안수술이 필요한 어린이 지원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최현동 사무처장은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아직도 너무나 많아 건강보험 보장성이 선진국 수준인 80%로 확대되기 위한 복지재원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사회적 합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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