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리베이트 사태로 개원의들 '폭발'
- 이혜경
- 2013-01-24 16: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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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협회 "개원의만 연루된 조사, 의도적 꼬리자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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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리베이트 사태로 개원의 100여명이 검찰에 줄소환 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의료계 내부에서 높아지고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에 이어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도 24일 성명을 통해 "리베이트 조사 과정을 두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며 "만약 개원의 죽이기의 일환이라면 결코 침묵하지 않을고,우리가 죽더라도 반드시 그들을 죽이고 죽을 것"이라고 날세워 비난했다.
의원협회는 "의사들은 동아제약 직원의 소개로 알선된 컨텐츠 회사와 정식으로 계약하여 컨텐츠 제작 및 소유권 이전에 댓가로 금원을 받았다"며 "법적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변호사 법률 자문을 마쳤다며 컨텐츠 회사를 소개시켜준 동아제약이 돌연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원의사 100여명만 연루된 사실에 의구심을 제시했다.
의원협회는 "동아제약이 자신들의 안위와 종합병원이나 대형병원의 오너나 교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원의의 명단만 검찰에 제출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동아제약은 개원의를 대상으로 의도적인 꼬리자르기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원협회는 "이제는 제약회사까지 나서서 개원의 죽이기에 동참하고 있다"며 "여전히 약국에서는 불법 백마진이 5~10%에 달하는데도 약사들 역시 제외되고, 오로지 개원의만이 대상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의원협회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면 개원의의 선택은 강력한 저항과 의업 포기"라며 "개원의 죽이기에 동참한 제약회사들을 분명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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