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특진료 9천억 돌파…진료수입 중 8.27% 점유
- 최은택
- 2012-10-14 08:36: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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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환자 77%, 외래환자 66.8%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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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과 의료급여가 적용되지 않은 대표적인 비급여 진료비 중 하나인 상급종합병원의 특진료(선택진료비) 수입이 9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수입 중 점유율은 8.27%에 달했다. 특진료는 입원환자의 77%, 외래환자의 66.8%가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보건복지부가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4개 상급종합병원의 총진료비는 2007년 8조786억원에서 2011년 10조 8929억원으로 34.8% 증가했다.

선택진료비는 입원환자 10명 중 7명 이상, 외래환자 6명 이상이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지난해 41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환자 수는 총 1417만3286명으로 이중 68.1%인 964만5712명에게 선택진료비가 징수됐다.
이 가운데 입원환자는 204만3887명 중 77%인 154만153명, 외래환자는 1212만9372명 중 66.8%인 810만5568명이 선택진료비를 부담했다.
입원환자의 선택진료 비중이 90%가 넘는 병원도 9곳에 달했다. 가장 높은 곳은 97.8%로 입원환자 3만7801명 중 818명을 제외한 나머지 3만6983명에게 특진료가 부과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윤 의원은 "선택진료비 관련 수당을 지급하거나 성과급제도에 선택진료 수입을 반영하는 기관이 있어 진료왜곡 가능성이 있다"면서 "선택진료비로 인한 진료왜곡을 막기 위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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