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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특진료 591억원…78%로 수당 지급

  • 최은택
  • 2012-10-14 09:08:48
  • 제주대·충남대병원은 성과급에 수당까지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이 지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선택진료비로 챙긴 진료수입은 1851억원 규모였다.

기관별로는 서울대병원이 591억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가운데 78.7%를 선택진료의사의 수당으로 사용했다.

제주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의 경우 선택진료비로 수당 뿐 아니라 성과급까지 이중으로 인센티브를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보건복지부가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의 2011년 총진료비 수입은 2조6500억원 규모였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부담하는 선택진료비는 이중 6.98%인 1851억원이었다.

국립대병원의 선택진료비 수입은 2007년 1365억원에서 5년만에 35.6%가 증가했다. 반면 총진료비 수입 중 비중은 같은 기간 7.1%에서 6.98%로 감소했다.

선택진료비 수입은 수당, 연구비, 부서운영비(의국비) 등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병원이 선택진료비를 수당과 연계하는 데 제주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은 수당 뿐 아니라 성과급까지 이중 지급하고 있었다. 수당이 비교적 작아 성과급을 따로 산정했다는 게 남윤 의원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서울대병원은 선택진료수입 591억원 중 465억원을 지출했다. 항목별로는 선택진료수당이 2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선택진료연구비 119억원, 운영비 7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대병원은 293억원 중 119억원을 지출했는데, 선택진료수당이 66억원으로 역시 금액이 가장 컸다. 충남대병원은 선택진료성과급으로 73억원, 선택진료수당으로 12억원 등 비슷한 성격의 인센티브를 이중 지급하기도 했다.

남윤 의원은 "국립대병원의 선탠진료비 비중은 상급종합병원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선택진료비 수입을 수당이나 성과급과 연계해 진료왜곡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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