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살사 경연대회 수상할 수 있겠죠?"
- 김정주
- 2012-06-04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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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진아 주임(건보공단 고객지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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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다. 이제 남녀노소 대중에 깊게 자리잡은 살사 댄스의 풍경이다.
건강보험공단 고객지원실 곽진아(29) 주임도 정열의 춤 살사와 사랑에 빠진 지 벌써 2년째다.
"작년 초 고향인 대구에서 처음 살사 댄스를 알 게 됐어요. 한 달 정도 배우다가 말았는데, 서울 생활 하면서 운동도 할 겸 취미거리를 찾는 중에 다시 접하게 됐죠."
곽 주임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동호회가 많고 활동도 왕성한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살사를 시작하면서 그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정식 학원이 아닌 동호회 단위에서 실질적인 교습과 모임, 대회 출전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곽 주임도 공단 본부와 가까운 홍대를 기반으로 한 동호회에 가입해 퇴근길에 초중급 코스를 밟았다.
처음 그가 생각한 살사는 단순히 스포츠댄스 중 한 장르였다. 그러나 배워가는 여러 기술과 단계 과정에서 살사만의 독특함과 대중성을 발견하고 있다고.
"'살사 댄스' 하면 TV에서 보는 것처럼 화려하고 섹시한 것들만 연상되시죠? 하지만 살사는 그렇게 '먼' 장르가 아니에요. 보통 직장인들이 즐겨 입는 원피스룩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춤이랍니다."
수업과 주 정기 또는 번개모임 등 주 2~3일은 살사 댄스에 투자해야 하는 만큼 곽 주임의 일상은 공단 업무를 빼고나면 여기에 맞춰지고 있는 셈이다.
"사실 전 쑥스러움이 많아 남 앞에 나서지 못하는 소극적인 성격이었어요. 하지만 살사 댄스를 알고부터 자신감이 많이 생기더군요. 이젠 음악이 흐르면 '춤 추고 싶다'는 감정이 생길 정도로 적극적으로 변화된 제 자신을 발견하게 돼요."

"1년에 한 번 하는 큰 대회에요. 동호회별로 선수를 출전시키는 데 올해는 9개팀에서 승부를 겨뤘죠.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꼭 출전해보고 싶어요. 아니, 수상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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