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담당 품목으로 미숙아 딸 치료"
- 가인호
- 2012-04-12 06:35:4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JW중외제약 마케팅 5팀 유광윤 과장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2005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한 마케팅 5팀 유광윤 과장은 회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
평생의 동반자인 지금의 아내를 같은 회사에서 만난 것도 그렇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은 자신이 마케팅하고 있는 제품 덕에 살아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유광윤 과장의 딸은 28주 만에 960g의 미숙아로 태어났다. 어느 부부에게나 소중하지 않은 자녀는 없겠지만, 유광윤 과장에게 딸 시은이는 더욱 특별한 존재다.
"딸이 너무나 힘들게 세상에 나왔어요. 병원에서 아내가 아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것이 정말 미안했어요. 지금 이렇게 건강하게 자란 시은이를 볼 때마다 얼마나 대견한지,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실제로 유광윤 과장은 회사에서 신생아의 호흡곤란증후군을 도와주는 계면활성제 '서팩텐' PM을 맡고 있다.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가가 촉촉해진다는 유 과장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제품이 자신의 아이를 살릴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생명존중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제품을 생산한다는 회사의 기업정신을 실생활에서 경험한 셈이다.

힘든 고비를 넘기고 세상에 태어난 만큼 유광윤 과장이 최고로 바라는 것은 무엇보다도 시은이의 건강이다. 아빠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졌는지 딸 시은이는 지금까지 또래 아이들처럼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겪고 난 후 유광윤 과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는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도 높아졌다.
"이전엔 단순히 제품의 매출을 올리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일만 생각했다면, 지금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곧 사회에 기여하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매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어요? 많은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마트형약국도 위협적"...도넘은 판촉에 약사들 부글부글
- 24천품목 약가인하에도 수급불안 3개 품목은 약가가산
- 3대웅, 업계 최초 블록형 거점도매 도입…의약품 품절 잡는다
- 4"약가제도 개편, 제약산업 미래 포기선언...재검토 촉구"
- 5제약사 불공정 행위 유형 1위는 약국 경영정보 요구
- 66년간 169건 인허가…범부처 의료기기 R&D 성과판 열렸다
- 7K-바이오 투톱, 미 공장 인수...'관세 동맹'의 통큰 투자
- 8톡신은 왜 아직도 '국가핵심기술'인가…해제 요구 확산
- 9“제네릭이 나쁜가”…제약업계가 정부에 던진 반문
- 10경찰, 비만치료제 실손보험 부당청구 무기한 특별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