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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진료비 590억3000만원 5년새 161억원 증가

  • 김정주
  • 2012-02-23 12:00:16
  • 심평원 심결자료 분석…알코올성 간 질환자는 17.8% 감소

'애주가'들의 간 질환 발병은 줄어들었지만, 이들의 진료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알코올성 간 질환(K7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분석 결과 총진료비는 2006년 428억9000만원에서 2010년 590억3000만원으로 5년간 37.6% 수준인 약 161억원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4%였다.

진료인원은 2006년 18만3427명에서 2010년 15만723명으로 5년새 오히려 17.8% 줄어든 3만3000명 수준이었고 연평균 감소율도 4.6% 감소했다.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86.2~87.1%, 여성이 약 12.9~13.8%의 점유율을 보여 남성이 여성보다 약 6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40대(26.4%)~50대(29.6%)의 점유율이 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60대(16.9%)와 30대(14.3%)에서도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세부상병으로 분류해 본 결과 알코올성 지방간(26.8%)과 알코올성 간염(26.1%)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많았으며, 중증에 속하는 알코올성 간경화증도 13%를 차지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은 과다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 질환을 의미하며 무증상 단순 지방간에서부터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화 및 이에 의한 말기 간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군을 통칭한다.

한편 이번 집계는 비급여를 제외한 심사결정기준으로, 한방과 약국 실적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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