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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바라크루드·비아그라 제네릭 개발 러시

  • 최봉영
  • 2012-01-10 06:44:49
  • 식약청, 작년 4분기 생동승인 건수 중 절반 차지

4분기 주요 성분 생동성 승인 건수
지난해 4분기 제네릭 개발은 국내 최대 품목으로 부상한 '바라크루드'와 '비아그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식약청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생동성 승인 건수는 102건으로 3분기 129건 대비 27건 감소했다.

생동성 전체 승인 건수는 점점 줄고 있지만 대형 품목 제네릭 개발 붐은 여전했다.

4분기 100여건 중 34건이 바라크루드 제네릭 생동 승인이었고, 비아그라 제네릭도 국내 제약사 16곳이 개발에 뛰어들었다.

특히 바라크루드는 지난해 매출액이 12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돼 많은 제약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탈과 아마릴엠, 엑스포지, 프로페시아, 본비바 등도 3~4개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본비바는 지난 3분기 수십여개 제약사가 생동 승인을 신청해 4분기에는 뜸해진 모습이다.

이와 함께 글리벡, 파크리탁셀 등 상당수 상위 제약사가 항암제 임상에 뛰어든 점도 주목된다.

한편 올해 생동승인 건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약가 인하에 대비한 원가 절감을 위해서는 제네릭 개발조차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위기 때 개발이 답이 될 수 있지만 현재는 생존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허가-특허 연계제도 하에서 제네릭 개발과 함께 소송까지 준비해야 하는만큼 당분간 제네릭 개발 시장은 침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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