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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 5년새 6500여곳 증가…외래환자 4511만명

  • 김정주
  • 2011-12-29 06:44:53
  • 의약사도 15.2% 늘어…국민 1인당 연평균 18.5일 진료

[공단-심평원 2010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 전체 요양기관 수가 6500여곳 증가하고 여기에 유입된 외래 환자 수는 4511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와 한의사를 포함한 의약사 수는 5년 새 1만9963명 늘었으며, 국민 한 사람당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일수는 입원·외래 평균 18.5일에 달했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28일 공동발간 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등록된 요양기관 수는 총 8만1681곳으로 7만5108곳이었던 2006년과 비교해 8.8% 수준인 6573곳 증가했다.

종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요양병원이 867곳으로 나타나 5년새 무려 140.2% 폭증했으며 치과병원이 40.4%에 해당하는 191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병원이 1315곳으로 961곳이었던 2006년과 비교해 36.8% 늘었으며 한방 병의원이 17.1%에 달하는 1만2229곳, 치과의원이 12.9%에 해당하는 1만4681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은 274곳으로 5년 새 8.3% 증가했으며 의원은 2만7469곳으로 6.5%, 상급종합병원은 1곳 늘어 44곳이었다. 약국은 2만1096곳으로 5년 동안 2.2% 늘었다.

간호 인력을 제외한 치과·한·의·약사 인력도 5년 간 15.2% 증가한 15만138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의사는 8만2137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20.5% 늘어 가장 두드러진 증가율을 보였다.

한의사도 1만6156명으로 19.5%, 지과의사 2만936명으로 13.1%, 약사 3만2152명으로 2.9% 늘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기간은 입내원 평균 18.5일로 나타났다. 2003년 14.7일과 비교하면 1.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실진료 환자수는 입원 574만명, 외래 4511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입원실 병상은 52만8288개로 5년 새 30.3% 수준인 12만2696개 증가했으며 의료장비도 72만1989대로, 34.3%에 해당하는 18만4231대 늘었다.

단일병상 기준으로 5년 간 가장 많이 늘어난 주요만성질환은 갑상선장애였다. 환자 수는 57.4% 증가한 101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진료비는 1431억7200만원 소요됐다.

뇌혈관질환자는 34.7% 증가한 74만3000명으로, 소요 진료비는 1조2558억2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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