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소원 취지 왜곡 세력, 판결 영향주려 외압"
- 김정주
- 2011-12-08 15: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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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만호 의협 회장, 범국본 시위에 맞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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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소원에 반발한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오늘(8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공단을 쪼개려는 의료민영화 꼼수"라고 비난한 데에 헌법소원 청구 당사자인 경만호 의사협회장이 맞불작전에 나섰다.
경 회장은 의료민영화저지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의 기자회견이 끝난 오후 3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소원 취지를 왜곡하려는 세력이 판결에 영향을 주려고 외압을 펴고 있다"고 반격했다.
그는 "범국본이 왜곡된 주장이 진실인 양 오인될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적 외압은 헌재 권위에 대한 도전"이라며 범국본 기자회견을 겨냥했다.
국민건강법 일부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이 의료민영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의료계 역시 의료민영화에 동의보다는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경 회장은 "헌법소원 심판청구는 건보법을 해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속가능성을 위한 것"이라며 "노인인구 증가가 갈수록 심해져 비효율, 고비용체제인 현 건보법과 의료제도로는 급증하는 재정부담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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