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병협의회 "존폐위기…심폐소생급 지원 대책 시급"
- 강혜경
- 2024-05-09 09:25: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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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범 신임 회장 "병원 누적적자 임계점 다다라"
- "필수의료 위기, 사실상 상급종합병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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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범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은 9일 최근 의료사태와 관련해 "현재 상황은 상급종합병원의 존폐가 불투명한 위기상황으로, 환자로 보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단계"라며 "건강보험 청구액 선지급, 학교법인 기채 승인 등 특단의 정부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수련병원에 당직비를 포함한 인건비 일부와 군의관·공중보건의 파견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병원의 누적적자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것.
한 회장은 "조만간 병원이 직원들의 급여조차 지급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 필수의료의 위기는 사실상 상급종합병원의 위기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장·단기 계획을 포함하는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위기 실체를 정밀히 분석하고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 뿐만 아니라 외부의 다양한 전문가들과도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의료계, 학계 등 이해 관계자가 참석하는 포괄적인 대화의 장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승범 회장은 "상급종합병원의 연구 및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의료 기술의 선진화와 글로벌 의료 커뮤니티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병원간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및 관계 기관과이 협의를 통해 상급종합병원협의회의 목소리가 충분히 전달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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