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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전증 환자 연평균 8.3% 증가...진료비는 15% 껑충

  • 최은택
  • 2011-11-10 14:00:36
  • 심평원,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음주·흡연 피해야"

동맥에 혈전이 막히는 '동맥혈전증' 환자가 최근 5년간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음주, 흡연 등을 삼가해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동맥색전증 및 혈전증' 분석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발표내용을 보면, '동맥혈전증 및 혈전증' 진료인원은 2006년 9121명에서 2010년 1만2244명으로 5년간 약 3123명(34.2%)이 증가했다. 연평균 환자가 8.3% 늘어난 셈이다.

총진료비는 같은 기간 58억5천만원에서 101억9천만원으로 43억4천만원, 무려 74.1%나 급증했다. 연평균 증가율도 15%에 달한다.

성별로는 2010년 기준 남성 6966명, 여성 527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20.8%, 60대 29.1%, 70대 35.9%로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85.8%를 점유했다.

특히 70세 이상은 206년 29.8%에서 2010년 35.9%로 점유률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심평원 오주형 심사위원은 "동맥색전증의 경우 급성심근경색, 뇌졸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응급치료가 시행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사지괴사가 바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혈전제거술, 스텐트 삽입술 같은 응급수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어줘 혈류를 신속히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오 심사위원은 지적했다.

또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음주나 흡연을 삼가는 것이 예바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과거 색전증이 발생한 환자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을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교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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