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이 종교라면 나는 성직자"
- 김정주
- 2011-10-26 0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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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새로 부임한 건강보험공단 박병태 급여상임이사가 25일 낮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박 이사는 제약사와 약가협상, 요양기관과 수가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공단 내 보험급여실을 총괄하는 수장.
박 이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의료계에 큰 파장을 몰고온 영상장비 수가인하 회복과 관련해 건강보험 재정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초 보건당국이 추산한 영상장비 수가인하로 인한 건강보험 예상절감액은 1687억원.
그러나 영상장비 수가인하에 대한 절차상 문제로 최근 보건복지부가 완패하자 재정절감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 대해 박 이사는 "공단은 40조원을 수입으로 걷고 쓰는 기관인데 사실 이 중 1000억원대는 재정절감과 손실로 보기에는 극히 미미한 액수"라며 "오차범위인 1%도 못미치는 액수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박 이사는 "영상수가 본질은 과연 지급이 정당한가에 대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이사는 "건강보험이 종교라면 나는 성직자"라면서 자신을 성직자에 비유했다.
그는 "성직자가 그렇듯 공단에 종사하는 동안은 성직자로서 경건하고 성실하게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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