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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부부' 5년새 24.4% 증가…총진료비 203억원

  • 김정주
  • 2011-10-16 14:45:39
  • 심평원 심결자료 분석…여성이 남성의 4.3배

아이를 낳고 싶어도 그렇지 못한 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불임(N46, N96~N97)'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증가율이 5.8%에 달했다.

진료인원은 2006년 14만8000명에서 2010년 18만4000명으로 5년 간 24.4%에 해당하는 약 3만6000명이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06년 143억원에서 2010년 203억원으로 5년 간 42% 수준인 약 60억원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9.4%로 나타났다.

불임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3만4811명, 여성이 14만9765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4.3배였던 반면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은 11.3%로 여성의 4.8%에 비해 2배이상 높았다.

연령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3%, 여성은 66.7%이었다.

여성의 가임연령은 20~40대로 불임은 거의 대부분이 이 연령구간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남성은 97.7%, 여성은 99.6% 수준.

한편 이번 집계는 건강보험 심사결정기준으로 비급여와 한방, 약국 실적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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