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한다는 양악수술…수술후 교정 '중요'
- 이혜경
- 2011-08-01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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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비 1200~1500만원 수준…"회복 기간 4-6주·교정 1년 계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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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고백'이 트렌드인 요즘 개그맨 강유미, 레이싱모델 출신 이파니, 배우 이시영 이외 다수의 연예인이 양악수술을 했다고 털어놨다.

정형외과 관점으로 본다면 갓 양악수술을 마친 턱뼈는 골절된 상태다. 골절뼈를 고정하기 위해서는 움직이지 않도록 깁스를 하는게 최선이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부위의 특성상 '마우스 피스'를 착용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은 음식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다. 중요한 시기는 고정이 끝난 이후다.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때 턱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정을 하지 않고 양악수술을 먼저 했다면, 수술 이후 교정 하는 것이 좋다.
◆교정과 양악수술의 차이점은?
과거 몇 년전까지만 해도 안면비대칭, 주걱턱 등 부정교합으로 인해 저작능력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는 치과에서 교정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교정보다 외모개선 효과가 뛰어나고 선수술·후교정 기간이 최대 2~3년 단축된다는 특징 때문에 양악수술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종종 치과와 성형외과는 양악수술 영역을 두고 갈등을 빚기도 한다.
따라서 성형외과와 구강외과의 협진으로 심미 뿐 아니라 치아의 기능적 개선 등 두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김 원장이 대학 교수로 재직중일때만 해도 양악수술은 교정을 통해 부정교합을 바로 잡고 나서 진행됐다.
선수술·후교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교합이 불안하기 때문에 양악수술을 바로 시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반면 성형외과와 협진을 하고 있는 구강외과 의료진의 경우 우리 몸의 치유능력에 대한 예를 든다.
턱을 절골해서 밀어넣는 작업이 진행되면 세포의 감염을 막고 뼈를 붙이기 위한 반응이 몸에서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이미 교정이 이뤄진 치아가 4~5개월내 원위치를 찾아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이후 교정 치료를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양악수술을 하면 치아 신경이 마비된다?
최근 양악수술 이후 방송에 출연한 이파니씨는 "수술 이후 한달 이상 누워서 잔 적이 없다. 턱 감각이 무뎌져 침이 흘러나오는데도 못느꼈다"는 부작용 사례를 들었다.
양악수술 부작용 사례로는 신경마비, 재발, 잇몸이 내려 앉는다 등이 있다.
다른 수술보다 회복 기간도 오래 걸리는데다 치과 전문의가 따로 없는 성형외과의 경우, 양악 절골시 신경을 누를 수 있다는 위험도 뒤따른다.

따라서 시간이 길고 위험 부담이 높은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정확하고 꼼꼼한 상담 이후 환자는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양악수술의 가격은 병원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대략 1200만원에서 1500만원 수준이다. 수술 이후 치아 교정은 방법에 따라 평균 5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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