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에게 질문 하세요"…약국 포지티브 캠페인 확산
- 박동준
- 2011-05-17 12: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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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광진구약 홍보물 배포…"약사 전문성 각인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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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반약 약국외 판매, 부실 복약지도 논란과 맞물려 일본약제사회가 전개한 'Get the answers'(질문을 하세요) 운동을 실천하려는 지역 약사회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96년 일본약제사회가 실시한 'Get the answers' 운동은 환자들이 약의 효능·효과에서부터 주의사항, 부작용 등 다섯 가지 질문을 하고 약사에게 설명을 들은 후에 약을 받아가도록 하는 일종의 약국 서비스 향상 캠페인이다.
16일 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현상배)는 국민들에게 의약품의 전문가는 약사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약에 대해 물어보세요'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특히 광진구약은 ▲의약품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및 주의사항 ▲부작용 및 대처방법 ▲병용 주의 의약품 및 음식 등 약사에게 확인해야 할 항목들도 명시해 환자들의 적극적인 질문을 유도했다.
현상배 회장은 이번 포스터 제작을 통해 회원들에게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 회장은 "일본약제사회의 복약지도 캠페인이 현재 난국을 극복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지역을 넘어 전국 약국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초구약사회도 연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에게 '약에 대해 물어보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배지를 배포하고 복약지도 실시 캠페인에 돌입했다.
환자들이 복약지도 캠페인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약국 근무 중에는 반드시 배지를 착용하고 응대를 해달라는 것이 서초구약의 주문이다.

당시 이 총무위원장은 "낮은 조제료와 국민들의 급한 성격을 탓하더라도 약사들이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며 "환자의 요구를 떠나 우리가 할 일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초구약 김종환 회장도 "회원들에게 배포한 스마일 배지를 반드시 착용하고 철저한 복약지도를 통해 환자들에게 약사의 전문성을 각인시키자"고 호소했다.
이들 지역 외에도 지역 약사회에서는 그 동안 다소 미진했던 복약지도를 반성하며 캠페인 실시를 검토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달 열린 서울 24개구약사회장 협의회에서도 서초구약이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복약지도 강화 캠페인에 대한 회장들 간의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다.
서울의 한 구약사회장은 "최근의 논란을 통해 회원들도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을 것"이라며 "서울 지역 내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구약사회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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