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총회 '같은 장소, 다른 풍경'
- 영상뉴스팀
- 2011-04-24 18: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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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만호 회장 "회장직 계속"-회원들 "사퇴·직선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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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장에서 집행부와 회원간 다른 모습이 연출 됐습니다.
이날 총회는 경만호 회장 사퇴권고안, 직선제 안건 등 집행부 재신임을 묻는 자리였습니다.
경만호 회장 등 집행부는 최근 벌어진 '와인사건' 등 회계처리 논란 등을 의식한 듯 공개적으로 사과를 표명 했습니다.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회계처리에 있어서 일부 미숙한 점에 대해 회장으로서 송구한 말씀을 드리며..."
다만, 회장직 사퇴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남은 임기 동안 이 한 몸 다 바쳐서 의료계를 위해 발로 뛸 것을 다시 한번 대의원 여러분께 약속 드립니다."
방청석을 가득 메운 전국의사총연합 소속 회원들은 욕설과 야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의총 회원] "횡령범이 회장이냐!"
소란을 막는 주최측과 전의총간에 한 때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회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전의총 회원들] "바꿔라! 바꿔라!"
전공의협의회 소속 젊은의사들은 회장 사퇴보다는 직선제 요구에 집중하면서 전의총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공의협의회 회원들] "의협회장 직선제는 회원들의 뜻입니다."
의사협회 대의원총회가 열린 홍은동에서 벌어진 같은 날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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