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6곳 통장내역 '들통'…홍보대행사 역할도 노출
- 가인호
- 2011-04-15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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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총 18개 계좌 확인...PMS, 강연-자문료 명목 현금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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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 상위 다국적사는 의사들 통장으로 현금 입금된 계좌가 3개나 적발되는 등 수사대상 계좌만 18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홍보대행사를 통해 입금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경찰청은 리베이트 조사와 관련 계좌가 확보된 제약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2차례에 걸쳐 기각됨에 따라 금융계좌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제약사 통장계좌를 확보한 경찰은 임급내역이 확인된 의사 102명을 1차로 소환조사하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리베이트 조사대상에 오른 업체 중에는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다국적제약사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또한 다국적제약사를 대행해 통장에 현금을 입금한 홍보대행사 1곳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이번 울산발 리베이트와 관련 대부분 PMS비용이나 강연-자문료 명목으로 입금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국적사 중에는 상위권 그룹이 다수 포함됐으며 어떤 곳은 계좌가 3개나 확보됐다. 다국적사의 경우 N사 2곳, B사, A사, P사, G사 등이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사 중에는 상위 제약사와 중위권 제약사들이 비슷하게 수사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사 중에는 D사, H사, L사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중견제약사 중에는 Y사, H사, K사등이 조사대상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계좌가 확인된 제약사들은 대부분 PMS비용이나 강연-자문료 명목으로 현금을 입금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PMS나 강연료 등의 경우 적법한 마케팅 절차에 의해 비용이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아 위법성 여부가 조사대상의 초점이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울산경찰청은 현재 제약사 2~3곳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형법 129조를 적용해 공보의를 대상으로 뇌물수수혐의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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