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6곳, 조루치료제 시장서 '내가 먼저' 시간경쟁
- 가인호
- 2011-03-30 06: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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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유한·제일·동국·진양·휴온스 등 개발, 3천억 시장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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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국내 제약사 6곳이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제품 개발을 검토중인 제약사들도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얀센 프릴리지가 선점했던 경구용 조루치료제 시장이 내년부터 국내 제약사 간 경쟁체제에 돌입한다.
프릴리지에 이어 가장 먼저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는 곳은 씨티씨바이오와 제품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한 4개 제약사이다.
씨티씨바이오가 개발한 용도변경 개량신약을 제일약품, 동국제약, 진양제약, 휴온스 등 4개 제약사가 공동 계약을 통해 내년 시판을 앞두고 있다.
이들 제약사는 조루치료제 2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9일 임상 2상 결과보고서 및 3상 임상 계획서를 식약청에 제출 했다.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한 4개 제약사는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함에 따라 연내 시판허가를 받아 국내 조루 치료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개발 제품은 조루치료제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처음 적용되는 약물(클로미프라민)로, 우울증 치료에 사용된 성분을 조루치료에 접목한 품목이다.
임상과 판권 계약 비용을 분할해 제품 개발에 참여한 이들 4개 제약사는 내년부터 시장에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게 된다.
임상 1상이 진행중인 동아제약의 조루 치료제도 내년 제품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제약이 개발중인 조루치료제는 ‘이소벤조프란 유도체’로 다폭세틴(프릴리지)와는 다른 조성을 가진 국산 신약으로 평가받는다.
이 제품은 어지러움 등의 신경계통 및 구역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감소시킨 제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어 유한양행도 'YHD1044'라는 이름으로 조루 치료제 임상 1상을 진행중이어서 후발 품목으로 주목된다.
이처럼 씨티씨바이오와 국내 제약사 4곳,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이 조루치료제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시장이 어떤식으로 재편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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