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리베이트도 가지가지…이번엔 사체 알선
- 강신국
- 2011-03-25 1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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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사무장에게 돈을 받고 사체를 넘긴 병원장이 입건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경기도 안산지역 장례식장 사무장 P씨(43)와 노인요양병원장 Y씨(47)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Y병원장 등은 사체 알선료 명목으로 35차례에 걸쳐 172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장례식장 사무장인 P씨 등은 지난해 3월 안산시 상록구 소재 야산에 884㎡ 규모의 무허가 사설묘지를 조성 후 1기당 1300~1500만원씩 받고 모두 24기를 분양해 2억4000만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또 P씨 등은 안산지역 병원장 등을 상대로 사망한 환자를 A장례식장으로 보내주면 리베이트를 주겠다고 홍보한 후 사체 1구당 30~50만원씩 제공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최근 고 최진실·진영씨 남매 묘지도 불법 분양 묘지인 것으로 확인돼 자치단체와 협조해 불법 묘지 조성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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