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과당경쟁 속 "신호등도 얄미워"
- 영상뉴스팀
- 2011-03-09 12: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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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대형병원 문전약국들 수년 간 신호등 놓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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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들이 병원 앞 신호등을 놓고 수년 째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웃지 못 할 헤프닝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3년 전 병원 건너편에 A약국이 개설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A약국 관계자가 오픈 후 며칠 간 환자 유치를 위해 병원에서 해당 약국으로 통하는 횡단보도 신호등에 설치된 장애인 표시 버튼을 눌러 지역 경찰서 측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것.
제재 후 해당 약국 측은 이에 대해 즉각 시정조치를 취했지만 이번에는 상대 약국들이 유독 짧은 해당 신호등의 신호 주기를 놓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문제의 신호등은 신호표시가 한번 순회하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인 신호주기가 여타의 신호등들에 비해 30초 이상 짧은 것.
이에 따라 병원 편에 위치한 주변 약국들은 병원에서 나온 환자들이 빈번하게 횡당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조작이 있었던 것 같다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A약국 주변약국 관계자: “처음에는 그 약국이 어느 정도였냐면 신호등을 약사 동생이 사람들 건너가게 붙잡고 있었어요. 그것은 저희가 보건소에 신고를 해서 시정이 됐어요. 그런데 그것을 못하게 하고부터는 이 신호등에 신호가 엄청 빨라졌더라고요.”
해당 약국 측은 오픈 후 신호 버튼을 눌러 제재를 받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신호주기 조작과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A약국 약국장: “전혀 터무니없는 이야기고요 저희가 여기에 대해 왈가왈부 하고 싶지도 않고 저희가 여기 오픈할 당시부터도 여기 횡단보도 주기가 짧았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해당지역 경찰서에도 교통흐름과 지역상황에 따라 맞춰지는 신호주기가 특정 약국을 위해 조작되거나 바뀌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해당 지역 경찰서 교통시설과 관계자: “그 약국을 위해서 그렇게 할 수는 전혀 없죠. 그렇게 되면 옆에 신호들하고 연동이 안 맞게 되는데요.”
대형병원 문전약국들의 과당 경쟁 속 약국 간 불신의 벽은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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