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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공공기관 약 판매, 약사회 의식한 고육지책"

  • 김정주
  • 2011-02-24 11:28:06
  • "비약사 판매 안전성 운운하더니"… 진 장관 비난

"비약사가 약을 팔면 안전성이 우려된다더니 공공기관에서 팔면 약사 없이도 안전한 약으로 둔갑한단 말인가."

최근 진수희 복지부장관이 YTN 인터뷰를 통해 일반약 약국 외 판매 기조를 유지하되 심야시간 대 공공기관 약 판매 허용을 검토 중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실련)이 발끈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입장을 발표하고 일반약 슈퍼판매가 복지부와 약사회 간 타협의 산물로 전락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발표문에 따르면 최근 보건당국과 진수희 장관이 밝힌 공공기관 의약품 판매 방안 검토는 약사회가 대응책으로 제시하고 있는 심야응급약국과 당번약국 확대시행과 별반 다르지 않다.

경실련은 "진수희 장관의 발언은 복지부가 약 구입에 대한 불편을 뒤늦게나마 인정한 것으로 다행이지만 약사회의 반발을 의식해 내놓은 고육지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우려치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슈퍼판매 화두가 제기될 때마다 의약품 분야의 전문적 특성을 내세워 안전성을 부각, 국민들에게 불안을 조장하더니 약국이 문닫을 시간에 한해 공공기관에서 일반약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니 순진하다 못해 어처구니 없다"고 비판했다.

경실려은 "공공기관에서 약을 팔면 약사 없이도 안전성이 보장되도록 약이 둔갑하는 것이냐고 비꽜다.

때문에 최근 진 장관과 복지부의 입장은 특정 직역 눈치보기에 급급해 급한 불만 끄고 보자는 식의 미봉책을 내놓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경실련은 "지난달 진 장관이 지역 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시기상조'를 운운하며 '약사들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은 장관 자질을 의심케 했다"면서 "국민의 요구가 약사회 타협의 산물이 되는 것을 용납치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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