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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억 예산투입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 무용지물"

  • 최은택
  • 2011-02-08 09:28:14
  • 최경희 의원,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 절실"

병원이송 과정에서 응급환자의 사망을 줄이기 위해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입한 원격화상 응급처치시스템이 사실상 방치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경희 한나라당 의원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원격화상 응급처치시스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원격화상 응급처치시스템은 전국 지자체 중환자용 구급차 110대에 탑재돼 있다.

하지만 지난해 1~9월 울산, 강원, 제주 지역은 사용실적이 10건도 되지 않았다.

특히 울산지역은 이 시스템이 탑재된 구급차 3대로 3200명의 환자를 이송하고 이중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단 한번도 화상 응급처치를 시행하지 않았다.

더욱이 이 시스템이 탑재된 구급차량으로 1085명의 비응급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원격화상 응급처치시스템은 위급한 상황에서 의료진으로부터 실시간 의료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은 2008년 8월부터 도입돼 그동안 49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차당 단말기당 3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월평균 통신비는 대당 2500원, 중앙중계시스템의 유지보수비는 연간 1억원이다.

또 지난해 12월 현재 의사 322명이 이 시스템과 연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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