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일차의료활성화 승부수 띄워야"
- 이혜경
- 2011-02-12 06: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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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의사회장 인터뷰 8 ] 송후빈 충남도의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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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유난히도 전국 시도의사회장단 모임이 많았다. 일주일에 한번씩 한달 이상을 16개 시도에서 번갈아가며 만난날도 많았다.
'긴급회의', '끝장토론'의 이슈는 일차의료활성화였다. 전재희 복지부 전 장관과 경만호 의협 회장 간 의정간담회를 기점으로 의료기관재정립 TFT가 마련됐다.
하지만 회의를 마친 시도의사회장단은 연이어 성명서를 통해 요양기관 종별차등화 폐지, 외래 약제비 본인부담률 조정, 초재진료 산정기준 개선, 의원종별 가산율 증가, 토요진료 수가 마련 등 5개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비대위를 구성, 투쟁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결국 지난해는 시도의사회장단은 언제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버렸다.

송 회장은 "각 시도의사회는 지역의 여론을 모아서 집행부인 의협에 의견을 전달하는 협의체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소통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올 한해는 협의체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진행, 의협에 힘을 보태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송 회장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계가 전반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올해 내 일차의료활성화를 위한 승부수를 띄워야 향후 4~5년 동안의 보건의료정책을 전망할 수 있는 절박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의협 집행부가 일차의료활성화를 브랜드화, 화두로 던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줬다.
송 회장은 "일차의료활성화가 건보재정의 확대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맞아 떨어져 정부가 방안책 마련에 고심하는 듯 하다"며 "제대로된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을 논의하고 있는 선택의원제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된다면 반대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선택의원제를 반대하는 이유는 주치의제도 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며 "주치의제는 의료의 양극화 뿐 아니라 의원급 의료기관 수입의 감소로 또 다시 의원의 경영난을 부추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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