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심야약국 지원 2만원 성금모금 추진
- 박동준
- 2010-12-16 06: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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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사회서 논의…약국에 월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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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심야응급약국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위해 5~6억원에 이르는 성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약사회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제2차 이사회에서는 기타 안건으로 회원들을 상대로 특별성금을 모금해 심야응급약국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회비가 아닌 특별성금은 대의원총회 등의 별도 절차 없이 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면 시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
특별성금 모금액은 회원당 최소 2만원 정도로 예상되며 모금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최대 5억~6억원 정도의 성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레드·블루마크 심야응급약국 50여곳을 기준으로 매월 100만원 정도씩 지원이 가능한 금액이다.

더 이상 재정 지원없이 현장에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요구할 경우 자칫 사업이 유지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3일 열린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 평가회에서도 약사회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들도 심야응급약국에 대한 재정적 지원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인정한 바 있다.
특히 복지부가 심야응급약국을 일반약 약국외 판매 등과 연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약사회로서는 심야응급약국의 지속을 위해 약사 사회가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약사회는 이사회를 통해 특별성금 조성이 확정될 경우 시도약사회를 비롯해 각급 지역 약사회를 상대로 회원들이 적극 모금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심야응급약국이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에서 먼저 지원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도 있다"며 "성금이 조성되면 충분하지는 않지만 월별로 일정 금액의 지원이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성금이라는 점에서 강제성은 없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액수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이 심야응급약국의 중요성을 인식해 십시일반으로 모금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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