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약국엔 카운터 다 있는데 왜 우리만…"
- 강신국
- 2010-12-15 19: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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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불만제로, 약국 무자격자 재점검…"달라진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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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무자격자 약 판매 행위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MBC불만제로는 15일 저녁 7시 200회 특집 방송을 통해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실태를 재점검했다.
제작진은 지난 8월 방송된 불법약국들을 재방문한 결과 아직도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 판매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A약국의 무자격자는 조제실 한쪽에서 "어혈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증세다. 호르몬이 감소되면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세"라고 말하며 상담을 진행, 사실상 진료를 했다.
이 약국의 약사는 "(무자격자 약 판매는)대형약국들, 규모가 큰 약국들은 전부 다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B약국에서는 방송 후 전문카운터만 다른 사람으로 교체한 뒤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약사회 박영달 홍보이사는 "즉시 사정당국에 집중적인 약사감시와 처분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약사 명찰 패용과 약사와 무자격자의 위생복을 달리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맨손조제 이슈의 경우 손 소독기 설치, 조제 자동화 기기 설치 약국들을 보여주며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방송된 약국의 무자격자 편은 시청자가 뽑은 충격 방송 5위에 랭크돼 소비자들이 갖는 약국에 대한 불신감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뽑은 충격영상 순위는 1위 돼지곱창 세척의 비밀, 2위 액젓공장의 비위생적인 실태, 3위 대형마트 두 얼굴, 4위 단무지 제조공장, 5위 약국 무자격자 불법 행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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