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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 국내 슈퍼박테리아 환자 2명 첫 발견

  • 최은택
  • 2010-12-09 10:58:33
  • 복지부, 표본감시체계 가동결과 발표…"치료가능 항생제 있다"

대부분의 항생제로는 잡을 수 없는 이른바 슈퍼박테리아 감염 의심환자가 국내에서도 발견됐다. 정부는 치료 가능약제가 있다며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지난달 1일 부터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NDM-1(New Delhi Metallo beta lactamase)을 생산하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에 대한 표본감시체계를 가동한 결과, 2건의 의심사례가 발견돼 최종 확인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2건의 사례에 대한 1차 사례조사에서 의심환자들은 모두 해외 여행력은 없었고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고 있었다.

따라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추가 정밀 조사를 진행중이다.

환자사례를 보면, 50대 남성환자는 간질성폐질환을 오래 앓아왔고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또 70대 여성환자는 당뇨, 화농성척추염을 주상병으로 장기간 입원 중이다. 두 환자는 병원에서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 NDM-1이 더 이상 분리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다제내성균 관리를 위해 ‘의료관련감염TF’를 가동 중이며,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및 관련 학회가 참여하는 ‘다제내성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TF에서는 중환자실, 응급실, 투석실의 의료관련감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지침을 제정.보급했다.

또한 내년부터 의료관련감염 예산이 전년 대비 40억원 가까이 증액됨에 따라 표본감시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에 대한 지원 강화 등 병원대상 환자감시체계를 보강하고, 적극적인 예방관리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병원 내 감염예방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감염대책 위원회 설치 의무대상을 현행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150개소)에서 100병상 이상(1189개소)으로 확대하고 의료관련감염관리 비용에 대한 보전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NDM-1 CRE의 경우 주로 중환자실에 장기 입원하거나 면역체계가 저하된 중증환자에게 감염을 일으키며 치료 가능한 항생제(티게사이클린, 콜리스틴)가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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