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제약부지 잡초만 무성한 이유
- 영상뉴스팀
- 2010-11-15 06: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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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들, 투자 수익성 저하…"이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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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생명과학단지로 공장 이전·신축을 계획했던 제약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공장 이전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제약산업 경기와 제도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투자대비 수익성이 저하(손익분기점 연장)되고 ▲이렇다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점과 ▲물류유통 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과학단지로 공장 이전을 계획하고 부지를 불하 받은 제약사는 CJ제일제당과 신풍·고려·서울제약 등 총 36곳에 이르고 있지만 대부분 이에 대한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중 준공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생산에 돌입하는 곳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며, 신풍제약도 현재 약 60%의 공정율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제약사들의 공장부지는 현재 어떤 모습일까.
이렇게 잡초만 무성한채 방치돼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제약사 고위관계자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시행으로 약가가 인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소 200억~3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할 회사가 얼마나 되겠냐”며 “사실상 오송 이전 계획을 포기한 상태”라고 귀띔했습니다.
한편 부지를 불하받은 제약사들은 내년도 상반기까지 정부에 도면설계와 운용방안을 제출하고, 하반기부터 착공이 진행돼야만 입주 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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