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보다 값비싼 제네릭 약가인하 필요"
- 최은택
- 2010-10-19 08: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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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숙미 의원, 일부 성분 제네릭 94개 품목 약가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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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미 한나라당 의원은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 2010년 10월 현재 건53개의 오리지널 의약품이 제네릭보다 싼 값에 등재돼 있으며, 94개 제네릭은 오리지널보다 높은 가격에 등재돼 있는 등 일부 성분에서 약가역전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약가역전이 가장 큰 의약품은 소화성궤양용제로 사용되는 ‘니자티드정’으로 최초등재 의약품인 ‘자니틴정’에 비해 2.76배(176.3%)나 더 비싸다.
또 항암제로 쓰이는 ‘엔독산주’의 경우 같은 퇴장방지 의약품이며, 최초등재의약품인 ‘알키록산주’ 보다 2.63배나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실거래가 사후관리에 의해 약가가 인하되면서 국소마취제인 ‘하나염산메피바카인주2%’가 최초등재의약품인 ‘엠카인주2%’보다 96.7% 비싸졌다.
손 의원은 특히 2009년 기준으로 가격이 역전된 오리지널 의약품군 53개중 30개 품목군의 경우 오리지날 약값이 더 저렴한데도 비싼 제네릭 의약품의 매출액이 최대 254배 많아 건강보험재정 건전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엔독산주500mg’의 경우 오리지날 의약품인 ‘알키록산주500mg’보다 매출이 254배 많았다.
진해거담제로 쓰이는 ‘제브론연질캡슐’ 또한 최초등재 의약품인 ‘게리브론캡슐’에 비해 28.5배 매출이 높았다.
손 의원은 “제네릭의약품(카피약)의 가격은 오리지날(최초등재)의약품 가격에 의해 결정되므로 오리지날 의약품 가격이 인하되면 일정비율에 의해 연동해서 인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제네릭의약품의 효능은 오리지날 의약품을 넘어설 수 없음에도 값비싼 제네릭을 쓰는 것은 고가약 처방문제나 리베이트 문제가 연관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조사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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