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 수술 논란 식약청도 책임"…국감 의혹제기
- 이탁순
- 2010-10-07 18: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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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숙미 의원 "동물실험 평가로 수술 의료기기 유효성 판단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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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 수술에 대한 논란은 식약청도 피해가지 못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과 손숙미 의원은 각각 식약청이 카바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인 윤상성형용고리 허가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애주 의원은 "아산병원 임상신청을 했지만 실제 임상시험은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노연홍 식약청장은 "임상시험은 한 것이다"며 "일부 진행상에 문제는 있었지만 임상시험은 진행했다"고 말했다.
손숙미 의원은 카바 수술 논란에 식약청이 정부기관으로서 늑장 대처했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몇 년간에 걸쳐 카바수술의 안전성에 대해 갑론을박을 해왔는데 최근에야 입장을 밝혔다"며 "이는 책임있는 국가기관으로서의 행동이 아니다"고 질타했다.
또 손 의원은 "유효성 심사를 동물실험을 토대로만 했는데 현 안전성 심사 틀로 봤을 때 효능까지 보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고 제기했다.
노연홍 청장은 그러나 "지난 2004년도 전개된 임상시험 평가는 당시로서는 최선을 다해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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