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40%, 하루 50건도 못받아…300건 이상 334곳
- 박동준
- 2010-10-08 12: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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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건 미만 4473곳 '최하위층'…상위 1.7%, 급여비 10%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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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국 약국의 40% 이상인 8153곳이 하루 평균 50건의 처방전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334곳은 일평균 300건 이상의 조제건수를 기록하면서 최상위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일평균 300건 이상 조제를 기록한 약국은 전체 약국 2만256곳 가운데 334곳으로 전체 약국 가운데 1.7%의 비중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약국 가운데 일평균 400건 이상의 조제건수를 기록한 약국도 전국적으로 114곳에 이르렀다.

300건 미만 구간에서는 일평균 조제건수 200~299건을 기록한 약국이 778곳, 100~199건 3906곳, 75건~99건 2838곳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과 전체 약국의 무려 61.3%인 1만2400곳은 차등수가 적용 기준인 일평균 75건 조제도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실상 동네약국들의 상당수가 차등수가 적용 범위 밖에서 일평균 75건 미만의 조제를 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일평균 조제건수 50~74건은 4247곳, 30~49건은 3680곳 등으로 집계됐으며 30건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약국도 4473곳이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일평균 30건 미만 조제건수를 기록한 약국 4473곳의 급여비는 1894억원으로 114곳에 불과한 400건 이상 조제약국에 지급된 급여비 2222억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한편 이번 상반기 약국의 심사결정분을 기준으로 조제건수 산출은 약국의 일평균 근무일수를 25일로 가정해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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