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비염 환자에 병원 중복처방·약국 금기약 조제"
- 김정주
- 2010-09-03 06:46: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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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서 실태 점검…DUR 시범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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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 비염을 앓고 있는 20대 여성 환자에게 각기 다른 6곳의 의료기관과 6곳의 약국에서 처방·조제 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중복처방과 금기약 미확인 조제가 여실히 드러났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1회 평균 13~18가지 약을 처방받고 있는 우리나라 노인환자들도 병용금기 등 심각한 약물 부작용에 노출되고 있었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2일 밤 10시 여름기획 '몸의 전쟁 제4편'을 통해 국내외 환자들의 금기약 복용 실태의 심각성을 폭로하고 현재 시범운영 되고 있는 제주도 DUR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전문가 4명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2장의 처방전에서 중복처방이 발견됐고 의원과 약국 12곳 모두 환자의 임신여부를 확인치 않고 임부금기약을 그대로 처방·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약물금기에 환자가 노출되면 약물중독으로 스티븐존슨증후근 등 심각한 응급상황이 발생해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지난해만 2만6800여건의 부작용이 보고된 우리나라 노인의 절반 이상인 55%이 3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이 가운데 33%가 중복처방과 노인금기약을 복용하고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는 것.
이와 함께 제작진은 항생제 영업사원이 항생제를 복용하다 자살충동, 공항발작 등을 겪은 외국의 약물 부작용 사례와 CT조영제 부작용, 만성질환약 장기복용 부작용, 아스피린 제제 복용으로 나타난 국내 사례들을 찾아 소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정연 DUR사업단장은 "특정 연령금기와 임부금기의 약을 걸러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중복투여 되는 약을 걸러 불필요한 약을 복용치 않게 하는 것이 이점"이라고 DUR을 설명하고 사업 확대의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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