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영업위축 본격화…'가나톤' 제네릭 고전
- 가인호
- 2010-03-19 06: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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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시장 10억원대 규모, 종근당 4억대 실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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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제네릭 격전이 예고됐던 가나톤 제네릭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 제약영업 환경 위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오리지널인 가나톤이 300억원대 대형품목임에도 불구하고, 발매 2개월이 지난 3월 현재 전체 제네릭 시장은 20억 원대도 못미쳐 상당수 제약사들이 고전중이다.
또한 그동안 막강 영업력을 통해 제네릭 위용을 과시했던 유한양행 등 상위제약사도 올해 제네릭 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 발매 예정인 헵세라 제네릭 시장도 전망을 어둡게 한다.

이는 코자 제네릭 상위 4개 품목이 발매 2개월만에 100억원대를 돌파하고, 리피토 제네릭인 아토르바가 출시 4개월만에 100억원대를 넘어선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초라한 성적표다.
이같은 실적부진은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억제책으로 인한 영업위축이 직접적 원인인데다가, 이번 가나톤 제네릭 시장에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도 또 하나의 이유로 분석된다.
그러나 제네릭 영업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던 유한양행이 2월 1일 제네릭 출시이후 한달동안 3천만원대의 처방조제액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은, 전체적인 제네릭 시장이 위축됐음을 방증한다.
그나마 최근 제네릭 시장을 이끌고 있는 종근당만이 2개월 합산 4억원대 실적으로 체면치레를 했으며, 제일약품이 2억 3천만원대, 신풍제약 2억원, 일동제약 1억 8천만원대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전체 가나톤 제네릭 시장이 20억원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제약업계 제네릭 마케팅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외제약은 약 30여개의 가나톤 제네릭이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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