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장관 "약국서 약 구매불편 줄여달라"
- 박동준
- 2009-12-24 18: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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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 약사회장과 면담…김 회장 "적극 협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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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 장관은 김 회장과 오후 4시부터 복지부 장관실에서 가진 면담을 통해 이 같이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면담은 김 회장이 제36대 약사회장으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당선 인사차 복지부를 방문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전 장관은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완화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의약품을 구매하기 편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약사 사회의 분발을 요구했다.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등 현안에 대해 복지부와 약사회가 '찰떡공조'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약국 외 판매 여론이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에서 당번약국 활성화 등 약사회의 노력도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는 약사 사회가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복지부나 약사회도 일반약 약국 외 판매 공세를 방어할 명분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 동안에도 전 장관을 비롯한 복지부 관계자들은 수 차례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막기 위해서는 약사회가 당번약국 운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전 장관은 복지부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약사회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 회장은 의약품 구매 불편 완화를 비롯해 전 장관의 당부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로 화답했다.
이번 면담에 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차기 회장 당선 인사차 가진 자리라는 점에서 구체적인 현안을 논의하지는 않았다"며 "양측이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는 뜻을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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