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위기, '심각→경계' 하향조정 확정
- 박철민
- 2009-12-10 10: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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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협의 10일 결정…북한 타미플루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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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정부가 신종플루 위기 경보수준을 현재 '심각'단계에서 한 단계 낮은 '경계'단계로 하향조정하기로 확정했다.
한나라당 신종플루특위(위원장 안홍준)는 10일 오전 7시30분 제6차회의를 개최해 국가재난위기단계 하향조정과 북한 신종플루 확산방지 지원방안에 대해 당정협의했다고 밝혔다.
위기단계 하향 조정의 경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비율이 최고 44.96(11월8일~14일)에서 27.52 (11월15일~20일)로 감소했다는 것이 근거가 됐다.
또한 항바이러스 투약건수도 11월 첫주 일평균 10만322건에서 29일부터 12월5일까지 일평균 3만737건으로 감소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추이가 계속돼 위기 경보수준을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조정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국가위기단계가 하향조정되더라도 복지부에 중앙수습본부를 설치해 의료적인 대응체계는 현행과 같이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신종플루 대응 주무부처로서 방역의료업무를 총괄토록 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실이 중앙수습본부와 합동현장 점검 등 협조 및 지원체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아울러 대국민 홍보를 지속하기로 결정됐다.
북한의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지원방안은 인도적 차원에서 긴급 지원하기로 당정이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통일부가 대북협의를 위한 절차를 진행을 맡고 타미플루 지원규모 및 소요예산 확보 등은 통일부와 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협의됐다.
당정은 "북한에 대한 타미플루 지원은 국내수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신속히 지원토록 하되, 타미플루 국내 비축량을 전국민의 20% 수준인 1000만명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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