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시험약, '플라빅스'보다 효과 우수
- 이영아
- 2009-08-31 09: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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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릴린타' 심혈관계 질환 사망율 16% 더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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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브릴린타(Brillinta)'가 ’플라빅스(Plavix)'에 비해 치명적인 출혈의 위험성 없이 심장마비 예방 효과가 더 우수한다는 연구결과가 30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브릴린타의 성분은 티카그렐럴(ticagrelor). 아스트라는 브릴린타의 작용이 다른 혈전용해제에 비해 가역성이 좋아 더 짧은 시간에 수술등의 준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면 플라빅스가 하루 한번 복용하는데 비해 브릴린타는 1일 2회 복용해야 한다.
3상 임상시험 결과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중 브릴린타를 복용한 그룹의 경우 플라빅스 그룹에 비해 심장마비, 뇌졸중 또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16%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효과는 릴리의 혈전용해제 ‘이피언트(Effient)'에 비해서는 약간 떨어지는 수준. 이피언트는 플라빅스보다 효과가 19%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었다. 반면 이피언트는 출혈의 위험성이 플라빅스보다 높았었다.
또한 브릴린타 복용환자는 어떤 이유로든 사망하는 비율이 22% 더 감소했다. 브릴린타의 사망률 감소 효과는 매우 크다며 이는 이피언트에서는 보지 못한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평가했다.
브릴린타와 플라빅스 복용자 간에는 주요 출혈 위험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위장관 및 두개내 출혈과 같은 심장 우회 수술과 관련없는 자발적인 출혈의 경우 브릴린타가 플락빅스보다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릴린타의 경우 호흡이 짧아지는 부작용이 발생. 임상 시험 대상자 중 1%가 이로 인해 임상시험을 중단했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브릴린타를 2010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릴린타가 시판되면 지난해 90억 달러에 이르렀던 플라빅스 시장이 나눠질 것이며 이미 시판된 이피언트와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브릴린타의 매출이 한해 25억 달러 이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스트라는 브릴린타가 ‘넥시움(Nexium)'과 ’세로퀼(Seroquel)'의 특허권 만료로 인한 손실을 감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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