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약국 뿔났다"…신종플루 무방비 노출
- 강신국
- 2009-08-26 1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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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지원 너무 없다" 불만 증폭…감염위험에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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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거점약국가에 따르면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판정된 환자들의 처방전이 본격적으로 접수되면서 약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약국가는 정부가 국가비축 타미플루를 공급한 것 외에는 거점약국에 대한 지원이 하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지역의 거점약국 약사는 "오늘 3명의 의심, 확진환자가 약국에 방문을 했다"며 "환자가 알아서 거리를 유지했지만 겁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러다가는 일반 환자들의 기피가 현실화 될 것 같다"면서 "하루 전화문의 50통은 기본에 상담전화 한 통화당 10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의 거점약국 약사는 "예방차원의 비급여 처방이 너무 많다"며 "비급여 환자 돌려보내기도 일"이라고 전했다.
이 약사는 "이제는 전산원이나 근무약사들도 마스크를 쓴 환자가 약국에 오면 긴장하기 시작했다"면서 "솔직히 근무자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567개 거점약국에 대한 정부 지원은 전무한 상황이다.
즉 환자를 대면하지 말고 택배를 이용해 약을 조제, 전달하라는 지침이 담긴 보건소 팩스공문이 전부라는 것이다.
인천지역의 거점약국 약사는 "지금도 이렇게 혼란스러운데 환절기 감기환자 급증하고 변종 바이러스까지 발생하면 사실상 거점약국은 신종플루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면서 "정부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각 보건소를 통해 추가 거점약국을 지정키로 하고 거점약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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