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렐·휴미라·레미케이드, 복약지도 필수
- 천승현
- 2009-08-08 08:28: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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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TNF길항제 안전성 서한…허가사항 변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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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TNF 길항제 복용 환자에서 악성종양을 비롯한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처방·투약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TNF 길항제와 소아 및 청소년에서의 림프종 등 암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의·약사들에 배포했다.
국내에 허가된 TNF 길항제는 한국와이어스의 엔브렐, 한국애보트의 휴미라 및 쉐링푸라우코리아의 레미케이드 등 3품목이다.
미국 FDA의 발표에 따르면 TNF 길항제를 사용한 소아와 청소년 가운데 48명에게서 악성종양이 발생했다.
이 중 절반 정도가 림프종이며 백혈병, 흑색종, 고형암 등도 발생함에 따라 FDA는 제조사와 공동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TNF 길항제는 백혈병·건선등의 부작용과도 연관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된 바 있다.
이에 FDA는 TNF 길항제를 사용할 경우 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의료 전문가를 위한 고려사항과 환자를 위한 정보를 발표했다.
식약청은 FDA의 관련 정보 업데이트 및 조치사항 등을 종합 검토해 박스경고 등 허가사항 변경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의 허가사항에 림프종, 악성종양에 대한 내용이 일부 반영돼 있지만 제제사용시 백혈병과 건선 등의 추가적인 부작용 가능성을 충분히 유의해 처방·투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료 전문가를 위한 고려사항 -환자와 가족에게 암 발병 위험 증대에 대해 알린다. TNF 길항제의 임상적 활용과 다른 면역억제치료의 효능과 위험, 아직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병과 관련한 위험성에 대해 모두 고려한다. -TNF 길항제 치료 도중과 치료 후 악성종양의 발병 가능성을 인지하고 모니터한다. -치료 중 건선의 발병, 악화 가능성을 인지하고 모니터한다.특히 수장족저건선이나 농포성 건선이 발병할 수 있다. -크론병과 같은 면역체계 관련 질병이 TNF 길항제 치료와는 별개로 암 위험을 증대시키는 것을 인지한다. 반면 청소년 원인불명 관절염과 같은 질병이 암 위험을 증대시키는 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환자, 가족과 보호자에게 건선과 악성종양의 증상과 징후를 알려 어떤 증상 발현이나 징후 발견 시 즉시 의료 전문가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한다. ▲환자를 위한 정보 -TNF 길항제가 림프종, 백혈병과 다른 암 발병 위험을 증대시킴을 인지한다. -TNF 길항제는 건선 발병 위험을 증대시키거나 기존의 건선을 악화 시킬 위험이 있음을 인지한다. -TNF 길항제의 복약지도를 검토한다. -의료전문가와 상의 없이 처방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바꾸지 않는다. -갑작스런 체중 감소, 피로, 목, 겨드랑이 밑이나 고환의 림프절 팽창, 멍, 출혈과 같은 증상이나 징후에 주의를 기울인다. 해당 징후나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의료전문가를 찾는다. -붉은 비늘질의 반점이나 고름으로 찬 혹과 같은 건선의 증상이 발병하거나 악화되는 것과 같은 증상에 주의를 기울인다.
TNF길항제 관련 FDA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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