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약값 14% 직권인하…후폭풍 예고
- 최은택
- 2009-06-08 17: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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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보]복지부 급여조정위, 마라톤 회의끝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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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의 약값이 14% 인하된다. 이렇게 되면 정당 2만3044원인 글리벡은 1만9818원으로 3226원 정도 약가가 조정된다.
복지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는 8일 오후 6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이 직권조정키로 결정했다.
이는 가입자와 건강보험공단, 노바티스가 최종 제시한 의견과 상당한 차이가 있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날 조정신청을 제기한 가입자단체들은 55.5%, 건강보험공단은 38.5%와 51.5%, 노바티스는 0.4%를 인하안으로 각각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여조정위 이성환(국민대 법대교수) 위원장은 "조정신청 주장대로 글리벡 약가에 거품이 있다고 판단해 직권인하키로 했다"면서, "조정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인하폭을 정했다"고 말했다.
약가 고평가 요소로는 400mg 고용량 미도입, 환자본인부담금 지원, 관세인하분 등이 전체적으로 다뤄졌고, 사용량-약가연동, 약가재평가, 제네릭 등재시 약가 자동인하 등도 인하폭 조정에 고려됐다고 이 위원장은 설명했다.
하지만 조정결정 결과를 전해들은 가입자단체 관계자들은 납득할 수 없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에서 노바티스가 고려한 것이 10% 인하안이었다. 6차례나 회의를 한 것이 고작 이런 것이냐"고 발끈했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와 백혈병환우회 등 환자단체들은 비판논평을 쏟아내면서 조정위를 압박할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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