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제산제 선두 노리는 유나이티드, 라베미니 출시
- 이탁순
- 2023-12-26 06: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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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00억 돌파 확실시 라베듀오정 함량 절반 낮춰
- 처방 옵션 증가로 점유율 확대 전망…PPI+제산제 선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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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는 라베듀오정의 저용량인 '라베미니정'으로 종근당 에소듀오의 실적을 추월하겠단 의지를 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다음 달 1일 라베미니정을 급여 출시한다.
라베미니정은 기존 라베듀오정에 함유된 라베프라졸,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의 함량을 절반으로 낮췄다.
라베듀오정20/800mg이 라베프라졸나트륨 20mg, 탄산수소나트륨 800mg이 함유됐다면 라베미니정은 라베프라졸나트륨 10mg, 탄산수소나트륨 400mg이 들어있다.
함량을 낮추면서 크기는 줄어들었다. 장축크기는 9.4mm로 라베듀오정 15.4mm보다 6mm 감소했고, 두께도 4.8mm로 라베듀오정 6.6mm보다 1.8mm 줄었다.
이에 환자가 복용할 때 목넘김 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라베듀오정과 달리 2정을 복용해야 한다.
현재 경쟁 상황에서도 라베미니정이 유나이티드에게 필요하다. 라베프라졸 10mg과 탄산수소나트륨이 함유된 복합제는 동화약품, 동아에스티, 영진약품, 환인제약, 삼진제약, 일동제약 등 6개사나 있기 때문이다.
라베듀오정이 무서운 속도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지만, 경증 항궤양 환자를 위해서라도 저용량이 라인업에 포함돼 처방 선택권을 늘릴 필요가 있었다.
유나이티드가 산정약가보다 낮은 534원에 판매예정가로 등재한 것도 이런 시장 상황과 맞물려 있다. 기등재된 라베프라졸10mg+탄산수소나트륨 복합제 최고가가 534원이기 때문이다.
라베듀오정은 작년 2월 출시 이후 PPI+제산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분기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30억원으로, 34억원을 기록한 선두 에소듀오(에스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 종근당)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올해 100억 돌파가 확실시된 가운데 내년부터 라베미니정까지 나온다면 실적 상승세는 더욱 가파라질 전망이다. 유나이티드가 라베듀오와 라베미니로 PPI+제산제 시장에서 선두로 등극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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