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당뇨신약 '자누비아' 1020원 급여 성공
- 박동준
- 2008-11-11 12:29: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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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과 약가협상 타결…당뇨병 치료제 시장 변화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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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의 당뇨병 신약인 '자누비아'가 정당 1020원(100mg 기준)에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을 성사시키고 조만간 급여에 등재될 예정이다.
11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공단과 한국MSD는 협상 종료일에 진행된 약가협상에서 자누비아의 상한금액을 정당 1020원으로 결정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누비아의 상한금액은 함량별로 100mg 1020원, 50mg 680원, 25mg 408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100mg를 기준으로 정당 1335원에 급여화 결정을 받은 바 있는 자누비아는 급여희망 가격의 76%선에서 공단과 약가협상을 성사시킨 것이다.
한국MSD는 협상 종료를 앞두고 공단과 자누비아의 가격에 상당한 의견 근접을 이뤄냈지만 본사 차원의 확인 작업에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면서 협상 종료일에서야 가격결정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누비아는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DPP-4(dipeptidylpeptidase-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으로 인슐린 비의존성당뇨병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된다.
공단과 약가협상을 성사시킨 자누비아는 조만간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상한금액이 최종 심의돼 급여에 등재될 예정이다.
자누비아의 약가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지난 달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에서 정당 597원의 희망가격으로 급여화 결정을 얻어낸 노바티스의 가브스정50mg의 약가협상에도 순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자누비아와 가브스정은 동일한 계열의 당뇨병 신약으로 향후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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