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병원·약국 "위기때 허리띠 졸라맨다"
- 김지은
- 2008-11-06 06:28: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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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 시대 에너지 절약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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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더불어 전기ㆍ가스 등 각종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병원ㆍ약국가에서도 에너지 절약에 발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소비전력과 난방비 절약을 위한 개인별 조명시스템 구축과 구역별 공조시스템 설비, 승강기 홀짝제 운용, 수돗물 아껴쓰기, 이면지 활용과 개인용 컵 사용 등 전방위적으로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
우선 한미약품은 조명용 전기 사용량과 난방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개인별 조명 시스템’과 ‘구역별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약 15~30% 정도의 전기료 절감은 물론 약 20% 정도의 난방비를 절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한미약품 윤상덕 관재팀장: “한미약품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개인별 조명 시스템을 지난달 20일부터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약 15%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도입한 구역별 공조 시스템을 통해서도 20% 가량의 냉ㆍ난방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개원가에서도 ‘허리띠를 졸라매야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서문내과의 경우, 가스비 절약 차원에서 아직까지 난방기를 가동하지 않음은 물론 장식용 샹들리에는 아예 켜지 않고 전기료 절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서문내과 김육 원장은 “경제가 어려울 때 일수록 원가절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며 “경제여건이 호전될 때 까지는 당분간 긴축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서문내과 김육 원장: “저희 병원에서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곳의 소등과 전열기와 전체난방을 줄여서 에너지 절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 달동안 시행해 본 결과 약 5% 정도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약국가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내복 착용과 이면지 활용, 사용하지 않는 PC전원 끄기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포구 서광타원약국 양덕숙 약국장: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워 전기도 아껴쓰고, 난방기기 또한 되도록이면 추위만 가실 정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천시 자연건강약국 이재관 약국장: “우리 약국에서는 이면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퇴근 시에는 각종 전열기기의 플러그를 뽑습니다. 또 내복을 착용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난방비를 절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제약사와 병원ㆍ약국이 물가폭등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쳐가면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다양한 자구책 마련은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공동취재: 노병철·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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