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급여등재 30개로 '뚝'…시타글립틴 효과 사라져
- 이탁순
- 2023-12-11 06:04:3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제일 듀글로우정, 두번째 SGLT2i+TZD 복합제
- 아미노산 함량 증가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신규 급여품목은 지난 9월 262개, 10월 337개, 11월에는 96개를 기록했다. 시타글립틴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12월에는 그러나 신약 엔스프링, 젬퍼리를 제외하고 산정대상 품목이 28개 밖에 되지 않았다. 대형 제네릭이 나올 때까진 급여 신제품도 당분간 정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파글리플로진 등 SGLT-2 계열 약제와 피오글리타존 등 TZD 계열 약제는 지난 4월부터 메트포르민을 포함한 3제 요법이 급여 적용되고 있다. 이에 듀글로우정 같은 SGLT2+TZD 복합제의 쓰임새도 넓어질 전망이다.
TZD 계열 약제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기전을 가졌지만, 체중 증가 등 부작용이 약점으로 지목돼 왔다. 하지만 다른 기전을 가진 SGLT-2와 병용 시 혈당 강화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SGLT-2의 체중감소 효과로 TZD의 체증 증가 약점이 커버된다는 분석이다.
듀글로우정10/15mg은 정당 1041원에 급여 등재됐다. 정당 1101원에 등재된 보령 트루버디정보다 약간 저렴하다.
JW생명과학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단백아미노산제제)'
JW생명과학이 개발한 고아미노산 종합영수액제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가 12월 급여 등재됐다. 위너프에이플러스는 정제 어유 함유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와 비교해 혼합액 1리터 기준 총 아미노산 함량이 늘어난 제품이다.
지난달 중심정맥용 위너프에이플러스에 이어 이번 달에는 밀초정맥용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가 급여 등재됐다.
위너프는 2013년 출시 이후 국내 종합영양수액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하나의 용기를 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지질 4종, 아미노산, 포도당 등 영양소가 담겨있다.
이번에 고아미노산 제품이 나오면서 시장 지배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월 등장한 한미약품 몬테리진캡슐 후발약이 12월에도 급여 등재됐다. 한화제약 싱귤리엔플러스정 등 5품목이 급여 등재되면서 동일성분 제제는 16개로 늘어났다.
후발약은 한미약품 몬테리진캡슐과는 다른 정제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제형변경을 통해 몬테리진캡슐 제제특허를 회피하면서 조기 출시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등재된 품목 중 기준요건(직접 생동, DMF 등록)을 모두 갖춰 최고가를 획득한 품목은 한화제약 싱귤리엔플러스정이다. 최고가 정당 886원을 받은 품목은 총 5개이다.
몬테리진캡슐은 작년 유비스트 기준 11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천식치료제 성분인 몬테루카스트나트륨과 알레르기비염치료제 성분 레보세티리진염산염이 세계 최초로 결합한 복합제라는 장점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발휘되고 있는 모양새다.
발싸이트액제용분말(발간시클로비르염산염/종근당)
발쌍이트액제용분말은 기존 등재돼 있는 발싸이트정과 제형이 다른 제품이다. 발싸이트는 기존에는 로슈에서 공급했으나 올 들어 종근당으로 허가·급여 제약사가 바뀌었다.
이 약은 AIDS 성인 환자의 CMV망막염 치료와 CMV 질환 감염위험이 있는 성인 및 소아 고형장기이식환자(CMV 양성인 자로부터 장기를 이식받는 CMV 음성 환자)에서 CMV 질환의 예방에 쓰인다.
희귀질환의약품으로, 개발목표제품 상한금액과 동일가(투약비용 기준)로 산정했다. 이에 병당 5만3333원으로 책정됐다.
관련기사
-
한미 소라닙, 넥사바와 가격 똑같아지자 자진인하
2023-11-24 12:05:05
-
풀미칸 등 소아 천식약·퇴방약, 약가인상…"필수의료 강화"
2023-11-23 12:00:39
-
레일라디에스·트루버디 등 개량신약 복합제 봇물
2023-11-13 05:50:51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3[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4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5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6[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7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8"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이제는 장기 예후 논할 시점"
- 9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 10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